2024년 12월 3일 밤. 총 든 군인들이 창문을 깨부수고 국회에 난입하던 무렵, 대한민국 정부에 한 통의 사직서가 접수됐다. '법무부장관 귀하 / 성명 류혁 / 주민번호 68****… / 위 본인은 금일 일신상의 사유로 ...

윤석열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기일이 2월 25일로 지정됐습니다. 이로써 2024년 12월 27일 첫 변론준비기일이 시작된 후 60여일 만에 탄핵심판 변론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그러나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피의자, ...

중학교 1학년(오는 3월이면 2학년)인 딸이 하나 있다. 새해가 시작될 무렵, 아이는 방학을 맞아 학원을 다 끊어달라고 했다. 이미 아이의 마음이 뜬 것 같아 몇 가지 약속을 하고 아이의 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매일 ...

21일 오후 7시 7분께 강원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진화 차량 등 장비 9대와 인력 51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2025.2.21 [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12월 3일, 비상계엄 이야기를 듣고 불현듯 두려움이 생겨서 '아 집에 있으면 안 되겠다, 나가서 정세를 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아들들에게 나갔다 오겠다 했더니, '아빠 오버하지 마세요, 아빠 잡을 사람 ...

"(2024년 12월 4일) 00시 50분에서 01시 사이에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이) 보안폰으로 전화하셨습니다. '화상회의를 했는데 대통령님께서 문을 부셔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고 말씀하셨어', '전기라도 필요하면 끊어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시를 받았습니다." - 이상현 육군특수전사령부 ...

해병대사령부의 추천서를 받은 단국대가 고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피의자 김계환 전 사령관을 석좌교수로 임용하기로 결정했다. "김 전 사령관이 교육자로서 적절한가", "추천이 있더라도 대학이 거절해야 하는 것 아닌가" 등의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단국대는 "사법적 판단이 있어야 조치가 가능하다"는 ...

얼마 전 도올 김용옥 선생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12.3 내란 사태'를 두고 하느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한 발언이 화제가 됐다. 만약 비상계엄이 선포되지 않았다면, 남은 임기 동안 윤 대통령이 직을 그대로 유지했을 ...

40% vs. 34% 보수 과표집의 거품이 빠지고 있는 것일까? 한국갤럽의 2025년 2월 3주차 데일리 오피니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양당 격차는 6%p로 ...

오마이뉴스! 이름만 들어도 따뜻해지고 친근감이 느껴진다. 짧은 시간에 오마이뉴스와는 오랜 친구처럼 나의 일상에서 떨어질 수 없는 소중한 관계로 발전했다.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휴대폰을 만지다 보면 손가락은 습관적으로 ...

김연경 은퇴 투어 경기를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급기야 평일 경기임에도 6천석 경기장까지 조기 매진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배구 황제' 김연경(37·192cm)은 지난 13일 경기 직후 언론사 ...

FC서울과 FC안양, 서로의 팬덤간에 오랜 시간 이어져온 '연고지 정통성 논쟁'으로 대립해왔던 양 팀이 마침내 K리그1에서 역사적인 첫 맞대결을 펼친다. 양팀은 오는 2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K리그 ...